지구라는 집 어딘가에 사는 당신에게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웹에서 보기) 2021년 10월 1일 여성환경연대 뉴스레터 입니다💌 지금의 절기는? 한로(寒露) 찬이슬이 맺히기 시작하는 시기라는 뜻으로, 공기가 차츰 선선해지며 이슬(한로)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이라고 해요. 가벼운 외투로 감기 유의하세요~ 🙌 당신의 집은 어디인가요? 추석까지 보내고 나니 2021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지켜가고 계시나요? 여성환경연대는 올해 새집 마련이 목표였답니다. 진짜 집은 아니고요.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큰 공사는 끝이 나고 내부 인테리어 수준의 세부적인 것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놀러 오고 싶은 여성환경연대 집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집들이도 할 테니 기대해 주세요. 여성환경연대는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하면서 '집'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홈페이지도 비싼 홈페이지는 보기에도 좋고 기능도 좋더라구요. 하지만 단체의 상황에 맞게 손수 벽돌 한 장 한 장 올리다보니 저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홈페이지가 되었습니다. 문득 이렇게도 소중한 집이 불에 탄다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절망적일 것 같아요.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우리 집이 불타고 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구석구석 많은 추억들이 깃든 이 지구가 뜨거워지고 생명체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을 이와 같이 표현한 것입니다. 이대로 계속되는 소비와 발전을 지속한다면 앞으로 모든 생명체는 죽고 사라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집에 살고 있는 우리 역시 예외는 아니겠지요. 기후 악당에 맞서 우리의 집 지구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의 움직임은 바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찾아 행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했고 활동가들은 주말에 1인 시위를 하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움직였습니다. 이토록 우리가 기후위기에 맞서는 이유는 우리의 집은 화성이 아닌 지구이기 때문입니다. 더 늦기 전에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정의 실현에 동참해 보는 거 어떨까요? ![]() 지난 16일에 진행된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 '여성X기후위기'는 많은 공감과 응원을 받으면 무사히 마쳤습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곳에서 기후위기에 맞서 대안을 찾고 실천을 하는 멋진 여성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 15일 이후 여성환경연대 유튜브(youtube.com/kwen7944)에서 다시 보실 수 있고요. 그전에 궁금한 분들을 위해 후기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현장 사진과 연사들의 메시지까지 꼭 필요한 내용만 담아보았습니다. ![]() 지난 토요일 9월 25일 전국에서 다 함께 기후정의 액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 곳에서 모일 수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전국 동시다발 대규모 1인 시위로 멀리 있지만 우리는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큰 광장에서 함께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전국에서 기후정의를 외치는 액션들이 펼쳐졌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저희 사무실 가까이 있는 영등포구 역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활동가들의 기후위기 액션은 어떠했을까요? 이제 여성환경연대의 월경 캠페인을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귀로도 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월경 팟캐스트가 오픈했으니까요! 다양한 세대와 정체성을 가진 이들의 월경 경험을 기록할 예정인데요. 총 9회차로 첫 게스트는 청소년, 이성민 님 입니다. ep1. 재래식 화장실에서 생리컵 교체하기? ep2. 초경축하 대신 자연스럽게 알게해주세요 앞으로 매주 월요일에 업로드될 예정이에요. 좋아요와 구독하기도 잊지마세요~! 제발! ![]()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홈트레이닝 (일명, 홈트)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홈트용품들은 안전할까요? 여성환경연대에서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안전한 홈트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평소 홈트용품 안전성이 궁금하셨던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안전한 홈트 간담회> 일시: 10/14 오후 1시 @온라인 장소: 온라인 Zoom 회의 ![]() 여성환경연대에서는 2010년부터 일회용컵 대신 개인컵(텀블러)을 사용하자는 'WITH A CUP' 캠페인을 시작으로 '플라스틱없다방', '굿바이생수'까지 꾸준히 플라스틱 저감과 개인컵 사용을 독려해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타벅스는 코로나19를 핑계로 텀블러를 거부하고 리유저블컵이라는 친환경을 가장한 플라스틱 컵을 사용하며 그린워싱을 하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소중한 구독자님의 의견으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여기를 누르셔서 의견을 남겨주세요. 👇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여성환경연대 소식을 만날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여성환경연대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면 후원버튼도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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