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선언문, 우리의 손으로 다시 쓰기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웹에서 보기) 2021년 11월 2일 여성환경연대 뉴스레터 입니다💌 지금의 절기는? 입동(立冬)은 양력으로 11월 7일부터 8일 즈음 찾아와요. 24절기 중 열아홉번째 절기로,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돼 입동이라고 해요. 🙌 지구를 구하는 예술가가 되어주세요. 지난 10월 3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이하 COP26)가 개막했습니다. COP26에서는 120개국의 정상과 2만 5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 기후 위기를 논의하게 됩니다.
1997년 3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에서는 주요 선진국 37개국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교토의정서'라 불리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기후 위기의 문제는 몇몇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2015년 파리에서 모든 당사국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아 파리 기후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COP26에서는 파리 기후협약에 따라 각 국가가 1.5℃ 상승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지 2030 목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글로벌카본프로젝트’(GCP)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 9위의 온실가스 다배출 국가이며 지속해서 온실가스 배출 양을 늘려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금까지 이런저런 핑계만 대며 이윤과 성장을 중심으로 한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한국 상황을 바라보며 국제 기후단체들은 한국을 '기후 악당' 국가로 규정합니다. 이번 COP26에서 세계 정상들은 기후 위기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녹색 '성장'을 이야기하는 그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녹아내리는 빙하, 폭염, 장마, 산불 등 역대급 재난의 모습으로 다가온 기후 위기 앞에 우리는 슬픔과 분노를 느낍니다. 평균기온 상승 1.5℃ 이하를 지키기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과학자들의 경고와 사라져가는 생명들의 호소에 더 많은 사람이 귀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 함께 새로운 전환을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여성환경연대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행동할 것을 촉구하는 보고서와 연설, 선언문을 다시 읽고 우리의 손으로 재창조하는 전시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넓히고 행동하는 힘을 기르려고 합니다. 기후 위기와 관련된 글과 메시지를 필사해서 여성환경연대로 보내주세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리려고 합니다. ![]() 기후위기와 관련된 글과 메시지를 필사해서 여성환경연대로 보내주세요.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작품으로 전시회를 꾸리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창의적인 작품을 기다립니다! -보내실 곳: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길6, 여성미래센터 201호 여성환경연대 -접수 마감: 2021년 11월 10일 -전시 예정: 11월 말 -참여하신 분 중 30분을 선정해 엄청난 선물을 드립니다 ![]() 코로나 이후 급성장한 홈 트레이닝 시장! 런데 어떤 영상을 보면서 홈트를 해야할 지 고민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운동처방사 박은지 선생님과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숨비가 함께 한 홈트 영상 <몸도 지구도 건강하게 홈트하자>를 여성환경연대 유튜브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일상을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따라해보세요! '구독'과 '좋아요'는 💛 입니다! 생리대는 원수에게도 빌려준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화장실에 휴지가 비치되어 있는 것처럼
어디서나 누구든지 사용할 수 있는 생리대가 있으면 어떨까 상상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5월 24일부터 약 3개월 간, 수도권 지역 19개의 개방 화장실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월경대 프로젝트"를 통해 생리대를 비치했는데요. 팟캐스트 5화에서는 공공월경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겪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와 이전 에피소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월경 팟캐스트를 만나보세요! ![]() 1인당 버리는 페트병 수 1년에 96개 1년에 버려지는 전체 페트병 쓰레기는 지구를 10.6바퀴 감을 수 있는 양 그러나, 페트병 재활용율은 20%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해 물 상품화로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생수 생산과 소비 대신 모두를 위한 물생활이 필요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마실 수 있는 물을 위해 기업과 정부의 변화를 요구해주세요! ![]() 감사합니다, 여러분 여성환경연대가 소송을 진행하며 모집한 탄원서에 10,956명이 서명해주셨습니다. 여성환경연대를 향한 응원과 연대의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11월 10일, 재판 결과를 지켜봐주세요. 부족하지만 소중한 구독자님의 의견으로 더욱 성장하겠습니다. 😀여기를 누르셔서 의견을 남겨주세요. 👇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여성환경연대 소식을 만날 수 있어요.👇 지속적으로 여성환경연대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면 후원버튼도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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