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9일 목요일
여성환경연대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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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공식적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입동이 지났습니다. 벌써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놀라워요. 급 추워진 날씨 탓에 몸과 마음이 맥을 못 추는 요즘 입니다.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한 달이 넘어가고 어린이 사망자가 40%에 이른다는 비극적인 소식과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지만 뭐 하나 제대로 바뀐 거 같지 않은 이 나라에 대한 분노에 눈을 질끈 감게 되는 나날이에요. 최근 읽었던 소설 <각각의 계절>을 쓴 권여선 작가의 편지 구절이 떠오릅니다.
"살면서 보니, 어느 시절을 살아내게 해준 힘이 다음 시절을 살아낼 힘으로 자연스레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다음 시절을 나려면 그 전에 키웠던 힘을 줄이거나 심지어 없애거나 다른 힘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각각의 계절을 나려면 각각의 힘이 필요합니다."
어쩌면 오늘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의 시절을 잘 버티고 지낼 수 있는 새로운 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성환경연대는 3년만에 오프라인 회원강좌로 호미 하나로 토종 씨앗을 지켜온 여성 농민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에코페미니즘 학교>, 세상을 바꾸기 위한 전국 10팀의 7개월 도전 여정기 <에코페미니즘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습니다. 새로운 소망을 얻었던 시간이에요. 힘찬 기운으로, 11월 뉴스레터 시작해볼게요 👊
썸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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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필요한 8가지 월경정책은?
💓여성건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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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2023 임팩트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
💓여성건강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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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작은 에코페미니즘 학교>
에코,송송 페미니즘, 탁! (with 초록)
🙌가치참여팀
코로나 시기로 인해 3년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회원강좌를 드디어 오프라인으로 열었습니다!(와아아!) 회원님들이 에코페미니즘에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이 작은 에코페미니즘학교 목표인데요. 초록(연구센터 달과나무 부소장)이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셔서 쏙쏙 이해가 되는 시간이었어요. 다음 강좌는 내년 상반기 온라인으로 다시 만날 수 있어요. 이번 신청을 놓친 분들은 내년에 꼭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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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접근권 실태조사 요약보고서가 나왔어요!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5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서 물 마시는 실태에 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001명의 시민 분들이 응답해주셨어요. 설문조사 결과에 더해, 18곳의 음수대 현장 모니터링과 2회에 걸친 집단 인터뷰의 주요 결과를 담아 요약보고서를 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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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28] 기후위기, 공생과 돌봄의 세계관으로 넘다
🌳달과나무
달과나무 기획강좌 1강이 진행되었습니다! 1강에서는 왜 기후위기가 정말로 '위기'인지, 과학적 '진실'들을 톺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동안 뉴스로 가볍게 훑어보기만 했던 기후변화의 과학을 집중적으로 이해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답니다. 2강부터는 희망의 첫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에코페미니즘 세계관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볼 예정이에요. 지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셨다면?! 아래 신청 링크로 함께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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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성산 산책, 자연물 채집 그리고 드림캐쳐
🌝플랫폼:달
플랫폼:달 근처에는 성산이 있어요. 날이 좋은 토요일 성산을 가볍게 올라 자연물을 주웠어요. 그러곤 달에 와서 드림캐쳐를 만들었어요. 이 날 만들었던 아름다운 드림캐쳐는 달에 달려있으니 가만히 구경해보세요. 성산이 근처에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새와 식물을 잘 아는 회원분들과 자주 성산을 오를 계획을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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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달달장 시즌2, 무사한 달달장~
🌝플랫폼:달
책방무사와 플랫폼:달 그리고 재주 많고 정다운 셀러들이 함께하는 무사한 달달장이 진행되었어요. 책, 직접 만든 가방이나 디저트, 농산물과 음료, 다양한 중고 물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보고 필요를 찾는 즐거움이 컸어요.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의 옷가지를 무인으로 판매하는 <무인(人)양품>은 11월 한 달 간 이어서 진행해보려고 해요. 추워진 날씨에 옷이 아쉽다면? 달에 놀러오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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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1] 리페어 카페 : 우산 수리 받아요!
🌝플랫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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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국민주시민 교육박람회 - 월경정책 공유]
📍11월 23일 (목) 오후 2-7시
📍11월 24일 (금) 오전 9시-12시 30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 2관
'민주시민, 월경정책을 제안하다' 프로그램에서 시민분들이 제안해주신 월경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월경정책 8가지 중 내가 생각하는 꼭 필요한 2가지 정책을 선택해주신 참여자분들께 못난이 비누를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많이들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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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컨퍼런스
- 우리는 멸망하는 세상에서 틈새를 만든다]
📍11월 30일 (목) 저녁 7시
@창비서교빌딩 (망원역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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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팀 모찌입니다! 요즘은 밤마다 모기와 사투를 벌이고 있어요. 창문을 꼭꼭 닫아도 매일 나타나는 모기를 보며 입김이 나오는 겨울을 기다리는건 이상한 마음일까요? 지난 8일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라는 입동(立冬)이었어요. 11월이 되도록 저를 괴롭히는 모기도, 이상하리만치 따뜻한 낮 기온도 모두 이상 고온 현상이라고 해요. 그렇지만 저희 집의 반려 식물들은 겨울나기 준비를 시작했어요. 올해에도 식물들이 겨울잠을 잘 자고 저와 함께 무사히 겨울을 날 수 있겠죠?
식물 월동 준비 Tip!
1. 🌵다육이와 잎이 커다란 관엽식물은 실내로!
열대 지방이 고향인 식물들은 영상 10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실내로 옮겨주세요.
2. 🌿잎이 작고 줄기가 딱딱한 허브는 베란다에서!
수국, 허브, 제라늄과 같은 온대 기후 식물은 영상 10도 이하의 베란다에서 키워도 좋아요. 물은 최소한으로 줘요.
+ 베란다가 너무 춥다면 바닥에 박스, 천 등을 깔아주세요. 화분에 신지 않는 양말로 옷을 입혀줘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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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레터도 잘 읽으셨나요? 💌
더욱 성평등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위해
여성환경연대와 함께 해주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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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와 함께 세상을 바꿀 새로운 분들을 환영해요.
(10월 26일~ 11월 8일 기준)
김0별, 김0민, 변0빈, 이0진님
고마운 마음을 전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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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르다🐿️ 마리🌹 모찌🐰
사라🐹 썸머🌊 여여🦋 요정🧚
조화하다🌻 치자😼 한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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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응원과 의견에 귀 기울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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