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성환경연대의 숨은 보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숨기려고 한 건 아니고요. 아직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다시 한번 소개하려고 한답니다.
여성환경연대는 1999년 설립되었어요. 무려 24년이 되었지만, 여성환경연대의 중심가치인 '에코페미니즘'은 여전히 사람들에게 낯설기만 하죠. [생태주의 x 여성주의]의 교차성을 다루는 '에코페미니즘'은 관련 도서들도 찾기 힘들고 기존에 있는 도서들도 어렵기만 합니다.
한국에 에코페미니즘 확산을 위해, 2020년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이하 달과나무)라는 이름으로 여성환경연대 부설기관이 공식 출범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에코페미니스트가 뭉쳐, 에코페미니즘 기초강좌부터 책 세미나까지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최근에는 번역모임을 통해 해외 자료 번역집도 냈는데요. 페미니스트 그린뉴딜 연합의 정책심사 및 리소스 가이드(Feminist Green New Deal Coalition) <기후정의를 위한 페미니스트정책 수립하기> 를 시작으로 다양한 양질의 번역본들이 나올 계획이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