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지난 12월 14일 토요일, 대한민국은 윤석열 탄핵 소추안 가결(204표)로 환호와 함성으로 가득 찼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간절함이 정의로운 변화를 이끌어낸 순간이었죠.

이번 탄핵 집회는 2030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 형형색색의 응원봉, 재치와 풍자가 넘치는 K-POP 노랫말과 깃발, 따뜻한 먹거리 나눔까지 마치 축제 같았습니다. 특히 광장에 울려퍼진 여성들의 목소리와 기세는 가히 용감하고 혁명적이었습니다 🔥 (세상엔 이렇게나 멋진 여성들이 많다!)

이제야 본격적인 싸움의 시작이겠지만, 더이상 '가만히 있으라'에 굴복하지 않고 함께 연대하며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 지난 달 부산 국제플라스틱협약 5차회의(INC-5)와 관련한 소식을 간단히 알려드렸는데요. 여성환경연대는 개최국으로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하면서 플라스틱 시민행진을 플뿌리연대에 속해 함께 준비했었어요. 하지만, 한국 정부의 매우 미흡한 준비와 산유국의 방해로 결국, 협약은 성안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포기하기에는 이릅니다. 아직 생산 감축의 기회는 남았습니다. 내년 재개될 협상을 기대하며, 또 새로운 국회와 정치를 위해 다시금 연대의 힘을 모아보아요. 세상은 느리지만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가니까요. 그러니 우리 지치지말고 끝-까지 함께 힘내봅시다! (헌법재판소 압박 가즈아) ✊🏻

11월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회의장 현장의 분위기를 느끼고 개괄을 살펴보아요! 여성건강 위협하는 플라스틱 이제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