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썸머 활동가입니다. 어제(11/20)는 플랫폼:달에서 신입회원 모임이 있었어요. 회원님들을 뵙는 자리라 떨리기도, 설레기도 했는데요. 나눠주시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 좋은 기운과 에너지가 가득 차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정되었던 시간을 훌쩍 넘겨 헤어지긴 했지만, 그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서로의 삶에 얽히고 연결되었던 것 같아요. 에코페미니스트가 된 이유와 여성환경연대를 후원하게 된 여정들이 참 소중하고 따뜻하게 들려왔습니다. (회원분들의 이야기로 회원 홍보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회원 소모임을 꾸준히 요청주시는 만큼,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는 활발한 장을 마련해 봐야겠다는 다짐도 생겼답니다. 여성환경연대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만큼, 회원님들과 더 많은 활동과 연대를 이어 나가고 싶어요. 님도, 함께 해주실 거죠?
썸머 활동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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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기후위기 당사자의 목소리를
제발 들으라!"
-NDC 최종 공청회 현장 (11/6)
11월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설정을 위한 마지막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여전히 참석한 패널의 성비는 불균등했고, 정부는 무책임하게도 50~53%의 하한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기후위기비상행동을 비롯해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및 회원들은 NDC 65% 결정과 여성 참여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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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지하수는 기후위기 시대에는
더더욱 지켜내야 하는 자원이에요"
- 산청 생수 취수원 모니터링(10/30)
지난 10월 30일에는 생수 산업으로 인한 지하수 고갈 피해를 조사하기 위해 경남 산청군 삼장면에 다녀왔습니다. 30년 가까이 지속된 취수에 이미 마을의 물은 말라가고 있었고, 생수 기업은 취수 증량을 신청한 데 이어 반대하는 주민들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후기를 통해 살펴보시고, 온라인 탄원에도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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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아름다운 음식 '그림'으로 종강 !
- <제철채식일상 가을학기> 후기 (11/12)
지난 11월 12일, 플랫폼:달에서는 <제철채식일상 가을학기> 총 3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직접 농사 짓고, 채식요리로 ’기후 운동‘을 하시는 나무 선생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가을학기 동안은 우리가 몸담은 세상과 다른 생명체들, 먹는다는 것의 의미, 더 나은 선택을 생각해 보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곧 겨울학기도 시작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소식을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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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환경연대는 지금까지 지역 생수 취수원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지하수 고갈로부터 옹달샘을 지키는 <옹달샘 학교>! 유익한 정보와 새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옹달샘학교의 수호 토끼가 되어주세요.
•일시: 12/13 (토) 오후 1시~4시 30분
•장소: 플랫폼:달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75,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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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에코페미니스트 플리마켓 달달장
돌아오는 토요일(11/22), <에코페미니스트들의 플리마켓 : 달달장>을 열어요.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과 으뜸지기, 살림꾼 그리고 회원들이 셀러로 참여합니다. 여전히 쓸모 있는 물건과 정성가득 핸드메이드 제품, 간단한 음식(호박죽, 뱅쇼) 등을 준비합니다. 달이 자리한 서울 마포구에서 활동하는 개인/단체들도 함께하는 풍성한 자리! 토요일 오후, 산책할 겸 들러서 인사 나눠주세요.
•일시: 11/22 (토), 오후 1시 30분 ~ 5시 30분
•장소: 플랫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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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린 마굴리스
<공생자 행성> 함께 읽기
이번엔 마이크로 코스모스다! '경쟁 대신 합병, 지배 대신 공생'을 이야기하는 린 마굴리스의 책 <공생자 행성>을 함께 읽어요. 생태심리학자 장이정규 선생님과 함께해서 더 알찬 시간이 될 예정이에요. 경쟁의 피로를 넘어 공존의 지혜를 과학에서 찾고자 하는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동명의 영화를 봅니다.)
•일시:11/25, 12/2, 12/9, 12/16
(매주 화요일, 총 4회) 저녁 7시
•장소: 플랫폼: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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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뉴스레터를 읽으며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연대’라는 말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완경기와 같은 일상의 생애주기가 사회적 담론 속에서 다뤄지고, 생수 산업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기록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새삼 느꼈습니다. 특히 재활용 선별장 여성 노동자 웹툰을 통해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노동의 현장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일상에서 버리는 것들의 이면에는 늘 누군가의 수고가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후정의’라는 큰 틀 안에서 연결하고, 사회의 구조적인 불평등까지 함께 바라보는 여성환경연대의 시선이 참 든든합니다. 기후와 젠더, 노동과 돌봄이 서로 맞닿아 있다는 걸 더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 (여성환경연대 답변) 안녕하세요, 정성 가득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말씀 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읽어주신 문장 하나하나에서 여성환경연대 활동의 결을 깊이 이해하고 함께 고민해 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큰 힘이 됩니다. 여성노동, 돌봄, 기후위기, 지역의 목소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지점을 더 밝히고, 더 많은 분과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가겠습니다. 따뜻한 연대를 건네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좋은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여서 든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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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하다🌻 치자😼 하늘☁️ 하루🌿 한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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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9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55길 6, 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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