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기다려지는 뉴스레터

2025. 12. 19.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여성환경연대 뉴스레터｜메일을 더 깔끔하게 보고 싶다면 🤓

메리크리스마스🎄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합니다! 2025년도 어느덧 매듭 지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여성환경연대는 한 해를 돌아보며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무엇을 잘 해냈고 또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애쓰고 고군분투해온 활동가들의 얼굴은, 마음을 찡하게 만들 만큼 아름다웠어요.

내년에는 멋진 활동 뒤에 있는 이 작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진심을 더 잘 비춰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답니다. 그 마음이 결국 더 많은 이들이 여성환경연대의 가치와 방향을 알아보게 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 믿으면서요.

내년의 활동도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 그리고 님과 함께라면 또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뉴스레터를 꼼꼼히 잘 읽어주시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솜씨에도 올 한 해 꾸준히 메일을 열어봐 주시고 함께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잠시 잘 쉬고, 1월에 다시 만나요. 👋🏼

썸머 활동가 드림

후기｜왜 우리 삶은 외롭고 불안하게 되었는가?

-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기획강좌

(10/29-11/19)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에코페미니즘 연구센터 달과나무에서 온라인 기획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자아와 커먼즈의 관계를 개인의 삶에서 사회로 확장해 살펴보며, 현대사회의 외로움과 불안, 그리고 우정과 연대로 나아가는 배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강의 핵심 요약과 참여자들의 생생한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후기 보기

후기｜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고갈시켰나

- 옹달샘학교 (12/13)

지난 12월 13일, 플랫폼달에서는 물의 공공성과 생수 산업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옹달샘 학교>가 열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했어요.

페놀 사태를 겪으며 물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자랐지만, 이제는 쓰레기 없는 음수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참여자 루카님의 후기로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후기 보기

참여｜사람이 죽었는데도 변한 것은 없다.

- 전주 리싸이클링 폭발 사고

2024년 5월, 전주시의 생활 폐기물 처리 시설인 전주 종합리싸이클링타운에서 폭발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중화상을 입은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전문가들은 이미 '예견'된 인재였음을 지적합니다. 심지어, 1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안전대책, 작업방식, 위험 설비, 피해자 유족 지원 중 어느 것 하나 달라진 것 없다는 현실이 충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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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설악산과 함께해주세요! 🏔️

- 설악산 난개발 반대 서명과 농성 참여

12월 31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원사업시 허가가 만료됩니다. 사업 허가가 연장되지 않으면, 국립공원 내 공사를 위한 모든 행위를 진행할 수 없어 사실상 취소 수순을 밟게 됩니다.

12월 9일, 총력 투쟁을 선언하며 국립공원공단 앞 노숙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을 보전하는 ’사업 연장 불허‘ 결정을 내릴 때까지 농성은 계속됩니다. 농성 참여가 어려운 분들은 아래 온라인으로 서명으로 함께해주세요!

서명으로 연대하기

신청｜국립공원공단 본사 앞 농성장 지킴이/1인시위

모집｜여성환경연대 회원 소모임 열어요 🥹

여성환경연대 회원님들에게 반가운 소식 가져왔어요. 여성환경연대 활동가들과 함께 재미나고 다정한 소모임에 함께해요! 다양한 에코페미니스트와 함께 지루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은 분,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과 안전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취미를 가지고 싶은 분,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자세한 소모임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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