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어느새가을이불쑥찾아왔습니다. 차가운가을공기를맞으며, 지난여름의뜨거웠던경고를잊지않겠다고다짐합니다. 대홍수와역대급폭우, 폭염이라는기후재난에더해, 최근에는 AI와데이터센터의폭주로인한막대한전력 낭비와물소비, 지역파괴의문제까지겹치며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다가옵니다.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들고 있어 때론 답답하고 두렵기도 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진정 지키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하고 생각합니다. 자유와 사랑, 환대와 평화, 공존과 다양성 같은 기분 좋은 단어들을 생각해 보아요. 멀리 있는 추상적 개념이라 생각이 든다면, 지금 제 옆에 누워 사랑스럽게 골골 코를 고는 강아지 흰둥이를 바라봅니다. '흰둥이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지키기 위해 기후행진에 나서야겠다 🐾' 생각하면 가볍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마음으로 나서게 됩니다.
님은 어떤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거리에 서고 싶으신가요? 풀잎 끝에 맺힌 이슬이 하얗게 빛난다는 절기 백로처럼, 기후정의를 향한 우리의 열망도 한층 또렷하고 선명하게 빛나길 바래요. 오는 9월 19일, 거리에 함께 서서 서로의 손을 잡고 힘껏 외쳐봅시다. 거리에서 반갑게 기다리고 있을게요!
- 썸머 활동가 드림
[후기] 찾아가는 옹달샘 학교 🐰🏫
지난 9월 3일 대학생기후행동 이화여대지부와 함께 하는 ‘찾아가는 옹달샘 학교’가 열렸습니다.
생수 산업의 숨겨진 문제점, 수돗물과 음수대라는 대안, 그리고 여성환경연대의 활동을 소개하는 르다 활동가의 강의로 시작해, 루나 활동가와 옹달샘 지도 사용법을 배우고, 삼삼오오 함께 교내를 돌며 음수대를 직접 지도에 등록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수 산업의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대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물 공공성 교육에 관심있다면 옹달샘학교에 신청해 보세요!